[이미영기자] 가수 신승훈이 오는 5월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미발표 곡을 깜짝 공개한다.
신승훈은 5월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Ⅱ'를 벌인다. 회당 1000명씩, 총 5회 동안 모두 5000명을 위한 공연이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관객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선물이 뭘까 고민했다"면서 "아일랜드 풍의 청량한 곡을 공개하기로 했다. 자연의 푸르름이 연상돼 어쿠스틱 구성의 이번 콘서트와 제격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은 지난 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계절감이 맞지 않아 미뤄뒀던 곡이다.
관계자는 "신승훈의 개인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담겨 있는 500 여 미발표 음원 중 하나"라며 "한때 싸이도 탐냈던 곡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아무도 완곡을 들어보지 못한 상황으로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소속사 내부 관계자들도 완곡을 들어보지 못했다"며 "내부에서도 어떤 곡으로 완성됐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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