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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조동건-한상운 등 6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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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초 군사훈련 뒤 합류. 전역자 누수 막아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가 추가 선수 선발로 전역자 공백을 메운다.

상주 선수단 관리 주체인 국군체육부대는 오는 5월 입대자 명단을 7일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검증된 자원 6명이 최종 합격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보강이 됐다. 조동건, 곽광선, 이현웅(이상 수원 삼성), 한상운, 강민수(이상 울산 현대), 유수현(수원FC) 등 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5월 1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6월 상주 선수단에 합류한다.

상주는 오는 4월 최철순과 이상협이 전역한다. 9월에는 이근호, 김동찬, 이호 등 선수단 절반 가까이가 전역한다. 클래식 잔류 싸움을 벌어야 하는 상주 입장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즉시 전력감이 입대하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조동건, 한상운, 강민수 등은 국가대표팀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군사훈련 뒤 얼마나 빨리 실전에 적합한 몸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상주 박항서 감독은 "추가 모집으로 전력 유출을 피했다. 군산훈련 뒤 선수들의 경기 투입 시점을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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