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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서도 '1회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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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1,2회 각각 1실점씩

[정명의기자] 류현진(27, LA 다저스)의 '1회 징크스'가 올 시범경기에서도 나타났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에게 승패는 주어지지 않았다.

초반인 1,2회에 각각 1점씩을 내준 류현진은 3,4회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말에는 빌리 해밀턴과 브랜든 필립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내야 실책이 겹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에도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추가점을 내줬다.

반면 3회부터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3회말에는 조이 보토, 라이언 루드윅, 제이 브루스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 역시 선두 토드 프레이저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잭 코자트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낸 뒤 브라이언 페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류현진은 유독 1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1회 평균자책점이 5.10에 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3.00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 1회만 잘 넘겼더라도 류현진의 지난해 성적은 훨씬 좋았을 것이다.

사실 시범경기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도 1회 약한 면모가 이어진다면 곧 개막할 정규시즌에 좋을 것이 없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아가는 류현진으로서는 1회 좀 더 집중해 공을 던질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등판으로 류현진은 지난 1일 시범경기 첫 등판 2이닝 무실점에 이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3.00(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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