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지역의 폭설로 지난 13일부터 전라남도 고흥에서 전지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포항은 15일 포토데이에서 새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해 창단 40주년 유니폼을 착용했던 포항은 올 시즌 과거로 돌아왔다. 홈 유니폼은 전통의 검정색과 빨간색이 같은 비율로 교차되게 해 전통미를 더 강조했다.
특히 올 시즌 중요한 목표가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2009년 우승 당시의 디자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흰색 바탕에 중앙에 빨간색과 검은색이 가로로 교차하게 했다.
유니폼 모델로 나선 고무열과 이명주는 "지난해에 비해 기능적인 면도 충실해 진 듯 하다.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라고 전했다.
새 유니폼은 오는 25일 홈에서 열리는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부터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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