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감자별'에 특별 출연하며 여진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4일 tvN은 이날 방영될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나영석 PD와 이순재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로 변신한 나영석 PD의 모습에 시선이 간다.
'감자별' 제작진에 따르면 나영석 PD가 등장한 촬영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제작진은 "나 PD가 한층 성숙해지고 듬직해진 배우 여진구에게 특별히 '다음에 같이 가자'며 '꽃할배'에 깨알 섭외를 시도하기도 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은 "이순재 선생님께서 '꽃보다 할배' 촬영 차 스페인으로 출국하시는 것과 관련해 나영석 PD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며 "나 PD가 '감자별'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이순재 선생님을 잘 모시고 갔다 오겠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tvN 히트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만난 나영석 PD와 이순재는 촬영 현장에서도 다정히 팔짱을 낀 모습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감자별'에서 노씨 집안의 큰 어른이자 음주가무와 연애를 좋아하는 인물 노송으로 분하는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에서도 '직진순배'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이날 방송되는 '감자별' 66회에서는 노씨 부자 노송(이순재 분)과 노수동(노주현 분)이 사우나에 다녀오다 건장한 이웃남자와 시비가 붙어 꼼짝없이 당하게 돼 송이 복수를 다짐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또 기억을 되찾은 민혁이 완구회사 콩콩에 화려하게 복귀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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