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박철민 "'또 하나의 약속' 출연, 피해 없을 것이라 믿는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태윤 감독 "싸우고 싶은 사람 아닌, 영화 만들고 싶은 사람"

[권혜림기자] 배우 박철민과 김태윤 감독이 사회적 사건을 모티브로 한 한국 영화들의 등장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박철민·박희정·유세형·김창회,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과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유선은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촬영 차 뒤늦게 합류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의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속초의 택시 기사가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에서 일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故황유미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국내 취재진 뿐 아니라 가디언지의 도쿄 특파원 역시 참석, 배우와 감독 등에게 질문을 던졌다. 산재 사건을 소재로 한 만큼 실화 속 기업 삼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질문이었다.

박철민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지만 굉장히 민감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다. 영화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들었고, 영화화되더라도 배우로서 피해를 걱정하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하게 말을 이어 간 박철민은 "한국에는 워낙 여러 영화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있는데 민감한 사회 문제를 영화적으로 매력적으로 해석해 다뤘을 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다"며 "'또 하나의 약속'도 그런 영화들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민감하지만 쉽게 나누며 걱정하고 대안을 찾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문제들을 깊이 알고 예쁘게 해결하는 결과들이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태윤 감독은 "문제가 된다고 해서 사회적 영화를 만들수 없는 나라에선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며 "저는 싸우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일 뿐"이라고 밝혔다. "누구에게든 현실적 제약이나 걸림돌이 있어선 안된다고, 그래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생각했다"고도 말했다.

제작에서 개봉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관객을 만나게 된 '또 하나의 약속'에는 배우 박철민·김규리·윤유선·박희정·유세형·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김태윤 감독이 연출했으며 오는 2월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철민 "'또 하나의 약속' 출연, 피해 없을 것이라 믿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