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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2013년 지상파 최고시청률 1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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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위 시청률은 무려 54.4%에 달해

[김양수기자] 올해 지상파 최고 시청률의 영예는 '내딸 서영이'에게 돌아갔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13년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결산'에 따르면 KBS 2TV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는 40.7%로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국 313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이어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이 29.0%로 2위를, KBS 1TV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이 28.5%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은 25.8%로 5위에 올랐다.

SBS 스포츠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이란'이 26.7%로 4위에 오른 것을 제외 하면 올해 최고시청률 프로그램 1위부터 5위까지를 KBS드라마가 휩쓴 셈이다.

'내딸 서영이'는 분단위 시청률 톱10에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3일 방송된 '내딸 서영이'의 분단위 최고시청률은 무려 54.4%에 달한다. 2위 '왕가네 식구들'(45.7%)과는 무려 8.7%포인트의 격차를 벌렸다.

한편, '내딸 서영이'는 지난 2012년 9월15일부터 올해 3월3일까지 선보인 주말연속극으로, 가깝고도 먼 아버지와 딸의 사랑과 화해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보영 이상윤 천호진 박해진 박정아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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