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보컬그룹 V.O.S 최현준이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최현준은 내년 5월 네 살 연하의 패션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내년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최현준은 6일 오전 10시 공식 팬카페(www.vosofficial.com)의 '프롬 V.O.S'를 통해 가장 먼저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결혼 내용을 공개했다.
최현준은 "여러분들께 제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자 용기 내 펜 들어요. 하루하루 행복 속에 노래하고 있는 저에게 큰 행복이 생겼다"며 "저 결혼합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최현준은 "저의 배우자가 될 친구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친구로 갑작스레 언론에 노출되는 부분이 그 친구에게 부담과 걱정이 될까 염려되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며 "한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믿고 저의 사랑을 믿으며 서로에게 행복이 되는 그 한마음 맞아 평생을 함께 가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며 사실은 올해 9월경에 소식 전해드리려 했지만, 경제적인 사정과 저의 가수활동에 대한 회사식구들 및 양가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이제 떳떳하게 얘기 드린다. 모든 준비는 다 이루어진 채 이렇게 말씀드릴 순간을 기다리며 얼마나 설렜었는지..^^ 결혼식은 내년 5월쯤 올릴 예정이다. 정말 예쁘고 행복하게 사랑하겠다"고 결혼을 앞둔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또 "한가지 더 정말 너무너무 감격스러운 선물을 받았다.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된다. 함께 많이 기뻐하며 태교하고 있고 다른 때보다도 조심스레 지내고 있다. 저희 결혼과 복덩이 2세에 대해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2세 소식을 알렸다.
최현준은 "여러분들이 늘 보내주신 사랑을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가족의 소중함을 마음속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최현준은 지난 10월 군 제대,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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