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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쉬움 뒤로 하고 훈훈한 납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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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납회식 가져…최준석·심수창·이여상 등 선수단과 상견례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오전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2013년도 납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구단 프런트, 1, 2군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이날 납회식에서 "11년 만에 해외에서 가진 마무리 훈련을 잘 마쳤다"고 했다. 선수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다. 김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다. 내년 시즌 느낌이 좋다"며 "내일(2일)부터가 2014시즌을 시작하는 날이라 생각하고 1월 스프링캠프 소집때까지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납회식에선 구단 선정 수훈선수와 타이틀 홀더 및 최우수선수(MVP) 시상식도 열렸다. 송승준(투수)과 정훈(내야수)이 수훈선수로 뽑혔고 정규시즌에서 최다안타(179개) 1위를 차지한 손아섭은 타이틀 홀더와 MVP에 선정됐다. 손아섭은 지난시즌에도 팀 자체 MVP로 뽑혔다.

한편 롯데 최하진 대표이사는 납회사를 통해 "올시즌 시작을 하면서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정규시즌 목표로 삼았던 부분이 미진했고 4강에도 들지 못했다"면서 "그렇지만 올 한해 선수단 모두 수고가 많았다. 내년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구단은 아낌 없는 지원과 성적에 따른 공평한 보상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또한 최 이사는 "선수단도 2014시즌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2014년 입단 예정인 신인선수 16명도 이날 자리를 함께 해 기존 선수들과 인사를 했다.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최준석(내야수)과 지난 11월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각각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심수창(투수)과 이여상(내야수)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선수들은 이후 오후에 열리는 故 임수혁 가족 및 불우이웃 돕기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에 조를 나눠 참석한다. 선수단은 이날 납회식을 끝으로 2013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6일 스프링캠프 참가에 앞서 다시 재소집된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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