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5인조 밴드 로맨틱펀치의 트리키(본명 고용진)가 5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써 드러머 트리키는 로맨틱펀치 멤버 중 최초의 품절남이 됐다.
그는 미러볼뮤직을 통해 "예비 신부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동해 약간은 서둘러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글램록의 선구자인 밴드 이브의 보컬리스트 김세헌은 결혼식의 축가를 맡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로맨틱펀치 멤버들을 비롯해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내귀에 도청장치 멤버들 등 동료, 선후배 뮤지션들은 하객으로 참여했다.
한편 로맨틱펀치는 지난해 KBS 2TV '톱밴드2'에서 준우승에 선정됐으며,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OST에 참여했다. 또한 올해 초, M.net '밴드의 시대'에서 Top3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로맨틱펀치는 10월 중순 한강난지공원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발' 첫 날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11월엔 2주간 일본 도쿄 투어 공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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