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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첫 출격' 류현진, 최적의 환경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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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9시7분 다저스타디움서 등판…홈구장-야간경기 이점 있어

[김형태기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오는 7일 오전9시7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으로는 6일 오후 5시7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그간 결정하지 않았던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 시작 시간을 일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전 5시37분 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전이 열리고, 이어 3시간 30분 뒤 애틀랜타와 다저스의 경기가 차례로 시작된다. 하루에 두 경기를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열했다.

전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으로부터 NLDS 3선발로 낙점받은 류현진은 이로써 한결 유리한 환경에서 마운드를 밟게 됐다. 잘 알려졌듯이 류현진은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안방 무적'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 시즌 홈 15경기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 2.32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성적 14승8패 3.00에 비해 무척 좋았다. 홈구장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내셔널리그 8위에 해당한다. 류현진은 야간 경기에서도 무척 강했다. 라이트를 켜놓고 등판한 22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2.67로 역시 특급 성적을 올렸다. 주간 성적 3승3패 4.02와 차이가 꽤 크다.

결국 류현진은 최상의 환경에서 '포스트시즌 신고식'을 치르게 된 것이다. 또 하나 고무적인 점은 상대팀 전적. 애틀랜타와 정규시즌서 2차례 맞붙은 류현진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13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2.2이닝 동안 피안타 11개에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13일 다저스타디움 홈경기에선 7.2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비록 개인적인 승패는 얻지 못했지만 팀이 2-1로 이기는 데 주역이 됐다.

7일 류현진의 상대는 우완 훌리오 테레란이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을 떨쳐버리고 자신만의 투구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하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적지인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1∼2차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차레로 내세운다. 원정 2경기서 최소 1승1패를 기록한 뒤 홈구장으로 이동한다는 게 다저스의 기본 전략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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