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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1박2일' 하차하나…제작진 "현재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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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의 아쉬운 작별…소속사 "하차 일정 조율 중"

[김양수기자] 배우 주원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한다.

지난 2012년 2월 '1박2일'에 합류한 주원은 1년 8개월여 만에 아쉬운 작별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1박2일'에는 주원을 비롯해 유해진,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등이 출연 중이다.

1일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주원의 '1박2일' 하차가 확정됐다"라며 "현재 하차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주원은 오는 11월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고스트' 출연에 이어, 해외 프로모션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주원이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박2일' 연출을 맡은 이세희 PD는 "주원 하차는 현재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추가 멤버 영입에 대해서도 "주원의 하차여부가 결론이 나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주원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가슴 따뜻한 소아외과 의사 박시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오는 11월24일부터 뮤지컬 '고스트' 한국 초연에 주인공 샘 위트 역으로 참여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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