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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첫날부터 뜨겁다…37만 동원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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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2위로 밀려나

[권혜림기자] 영화 '관상'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개봉일인 지난 11일 37만3천645명의 관객을 모으며 '스파이'를 제치고 흥행 정상 자리에 올랐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38만4천329명이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관상'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다. 송강호·이정재·조정석·백윤식·김혜수·이종석 등 충무로 최고 주가를 달리는 이들이 한데 뭉쳤다. 얼굴 하나로 사람의 운명을 꿰뚫어 보는 관상가가 조선 최대의 권력 싸움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로 밀려난 '스파이'는 이날 5만1천712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3천156명이다. '숨바꼭질'은 한 계단 올라서 1만693명의 관객을 모았다. 역대 한국 영화 스릴러 흥행 1위 기록을 다시 쓴 영화는 누적 관객수 556만455명을 동원헸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9천782명의 일일 관객, 266만79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엘리시움'은 9천29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9만3천760명ㅇ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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