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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제왕의 딸, 수백향'으로 8년만의 사극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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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 후속작, 9월30일 첫방송

[김양수기자] 배우 이재룡이 MBC 새 특별기획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한다. 이재룡의 사극 재도전은 2005년 '불멸의 이순신' 이후 8년 만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구암 허준'의 후속작으로,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극중 이재룡은 수백향의 아버지이자 백제의 중흥시대를 연 무령대왕 역을 맡는다.

특히, 이재룡은 MBC 드라마 '상도'에서 조선 최고의 거부로 성공한 임상옥 역으로,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충신이자 명석한 친구 유성룡 역으로 활약한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오는 9월30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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