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휘성이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휘성은 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휘성은 당초 지난 6일 전역할 계획이었으나, 휴대전화 무단 사용으로 3일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늦어진 9일 전역했다.
휘성은 "조용히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시끄럽게 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내가 마음아픈 것보다 부모님과 팬 여러분을 아프게 한 것이 정말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군대에 오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음악에 대해 나아갈 방향도 알게 됐다"며 "좋은 음악을 완성하고, 다시 멋있게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 2011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소 조교로 복무했으며, 군 생활 중 10여 개의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전역을 얼마 앞두고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명예회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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