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불의 여신 정이'가 '상어'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월화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10.4%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는 KBS2 '상어'의 추격에도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상어'는 전일 시청률보다 2.3%포인트 오른 10.7%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2위로 종영했다.
반면 전일 '불의 여신 정이'와 동률의 시청률로 월화극 공동 1위에 올랐던 '황금의 제국'은 시청률이 하락했다. 전일보다 시청률이 하락한 10.2%에 그치면서 하루 만에 월화극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1위 '불의 여신 정이'와 3위 '황금의 제국'과의 시청률 차는 불과 0.8%에 불과해 월화극의 박빙승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상어' 후속으로 주원과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굿 닥터'가 월화극 전쟁에 가세,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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