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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반기 다저스 최고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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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시즌 초부터 꾸준한 활약 높이 평가"

[김형태기자]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쿠바 출신 '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를 제치고 전빈기 팀내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같은 신인으로 메이저리그에 센세이션을 몰고 온 푸이그를 넘어 다저스의 전반기 최고 루키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푸이그에게는 미안하지만 4~5월 성적을 포함했기 때문"이라며 류현진을 전반기 최고 신인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푸이그가 6월부터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활약한 것과 달리 류현진은 시즌 개막 때부터 팀과 함께 하며 꾸준한 피칭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류현진은 전반기 18경기 116.2이닝 동안 7승3패 평균자책점 3.09 탈삼진 93개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전체 신인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렬한 활약이란 측면에서는 푸이그가 앞서는 게 사실. 6월부터 38경기에 출전한 푸이그는 타율 3할9푼1리 8홈런 19타점 5도루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다저스가 2위까지 올라서는 데 무척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MLB닷컴은 결국 '꾸준함'이란 측면에서 류현진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류현진은 실제로 다리에 타구를 맞아 6월초 한 차례 등판을 건너 뛰었을 뿐 항상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거의 매번 믿을 수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한편 전반기 MVP는 중심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선정됐다. 곤살레스는 91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14홈런 59타점으로 각 부문 모두 팀내 1위를 차지했다. 최고 투수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뽑혔다. 커쇼는 145.1이닝 동안 8승 6패 평균자책점 1.98 탈삼진 139개를 기록했다.

최고의 구원투수로는 6월부터 마무리로 기용된 켄리 얀선이 선정됐다. 얀선은 45경기서 3승 3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남겼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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