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손태영이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12일 손태영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태영의 아버지는 담낭암이 간으로 전이돼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손태영은 갑작스러운 부친상에 충격과 슬픔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태영 부친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다.
하지만 손태영은 슬퍼할 틈도 없이 다시 현업인 연기자로 돌아가 있다. 당장 13일 방송인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분이 남아있는 것.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세트와 야외촬영까지 잡혀 있어 도저히 미룰 수가 없었다. 촬영을 마치면 빈소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해 장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손태영의 남편 권상우와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이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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