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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 '사춘기메들리', 싱그러운 청소년드라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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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8.2%, '짝' 6.9%, '사춘기메들리' 3.3%

[김양수기자] 여름 방학을 맞아 마련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4부작 '사춘기 메들리'가 3.3%의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곽인근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는 사춘기 소년 소녀의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느낌에 불독맨션 이한철의 음악이 더해져 싱그러운 청소년 성장드라마가 완성됐다.

하지만 예능의 벽은 높았다. 첫 방송된 '사춘기 메들리'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동시간대 3위에 그쳤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사춘기 메들리' 1화는 3.3%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와 SBS '짝'은 각각 8.2%와 6.9%를 차지했다.

이날 첫 방송된 '사춘기 메들리'는 총 7번의 전학을 했고, 또 한번의 전학을 앞두고 있는 정우(곽동연 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렸다. 전학을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짝을 괴롭히는 상급생과 한판 붙기로 약속하고, 자신을 귀찮게 하는 반장 아영(이세영 분)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한다. 여기에 다음달 예정인 '전국노래자랑에 학교 대표로 자원까지 했다. 그런데 서울로 전근을 예정했던 아버지가 전근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드라마는 추억과 공감, 코믹과 멜로 등을 오가며 색다른 청소년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곽동연, 고등학생 연기를 하기에 손색없는 동안미녀 이세영, SBS '못난이 주의보'로 사랑을 받고있는 최태준과 KBS '학교 2013'으로 눈도장을 찍은 곽정욱 등 신예들이 총출동해 폭소 넘치는 상황들을 안정적으로 연기했다.

한편, '사춘기 메들리'는 KBS 드라마스페셜이 준비한 4부작 연작드라마의 완결판. '시리우스' '그녀들의 특별한 하루' '동화처럼'으로 이어져 왔던 4부작 연작드라마는 '사춘기 메들리'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사춘기 메들리' 2회는 7월17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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