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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재윤, 손등에 사구…교체 후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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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에릭이 던진 공 손등 강타, 윤요섭과 교체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현재윤(34)이 상대 투수의 공에 손등을 맞고 긴급 교체됐다. LG 안방에는 다시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현재윤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고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일어났다. 1사 2,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현재윤은 NC 선발 에릭이 던진 몸쪽 공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현재윤은 대주자 윤요섭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배팅용 장갑을 벗자 공에 맞은 부위에 벌써 피멍이 들어 있는 것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을 정도로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아 보였다.

교체 아웃된 현재윤은 곧바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LG 안방에는 또 다시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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