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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홍기 수석코치 선임…최강희 감독 복귀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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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와 계약 기간 존중, 7월 중에는 복귀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신홍기(45) 전 축구대표팀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하며 최강희 감독 체제로의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은 25일 신홍기 수석코치 임명을 발표했다. 신 수석코치는 최강희 감독을 대신해 26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경기 지휘봉을 잡는다.

신임 신 수석코치는 2006년 최강희 감독의 제안으로 전북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최 감독이 앞세웠던 '닥공(닥치고 공격)'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2011년 12월 최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잠시 자리를 옮기면서 신 코치도 코치로 보좌했다. 두 사람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신홍기 수석코치는 "휴식중인 최강희 감독님이 복귀하기 전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선두권 추격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의 전북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6월 말 축구협회와 계약이 종료, 존중 차원에서 7월 부터 맡기로 했지만 구제적인 복귀 경기는 알 수 없다. 최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느라 피로가 누적됐고 제대로 된 휴식을 가져보지 못해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귀 시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7월 3일 성남 일화와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또는 동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 종료 뒤인 7월 31일 대구FC와의 21라운드다.

전자는 전북이 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점)에 승점 8점 뒤진 5위에 머물러 있어 상위권 반등을 위해서는 최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구단의 입장이다. 후자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대표팀에서 얻은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고 선수단을 천천히 파악한 뒤 나서는 것이다.

전북 관계자는 "팀 사정이 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 감독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조금 더 기다리면 명확한 복귀 시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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