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아역 출신 배우 오승윤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스토커'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오승윤은 '스토커'의 김오언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는 지난 13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 시작을 알렸다.
영화 '스토커'는 인기 동명 웹툰 '스토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어린 딸이 있는 평범한 주부를 스토킹하는 의문의 남자가 어느 날 그녀의 집 앞에서 딸이 유괴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는다. 오승윤 외에도 배우 서영희, 조한선,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오승윤은 평범한 가정의 아이를 유괴해 딸의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지만, 스토커의 존재로 인해 더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김오언 역을 연기한다. 연기력 탄탄한 아역 출신 배우로 이름을 알린 오승윤은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파격적 연기를 시도한다.
오승윤은 "웹툰으로 즐겨보던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지고 또 내가 출연한다는 것에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보여드리겠다"며 "응원해주신 모든분들의 기대감을 연기로 보답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윤은 오는 7월 초 방영 예정인 드라마 '불의여신 정이'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배우 박건형의 아역 이육도로 변신,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할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