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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석원 "자녀 3명 원해…백지영 힘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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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뱃속 아이 태명은 두 사람 이름 딴 '영원"

[권혜림기자] 배우 정석원이 가수 백지영과 결혼을 앞두고 희망 자녀 계획을 알렸다.

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석원은 "우리 둘 다 3남매"라며 "자녀는 3명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지영 씨가 힘들 수도 있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백지영도 "저도 셋을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는 가을 태어날 아이의 태명은 '영원'이다. 백지영은 "두 사람의 이름 끝 자를 따서 지었는데 영원하라는 의미가 만들어지더라"며 "석원씨가 정한 태명"이라고 설명했다.

태몽은 아직이지만, 정석원은 오늘 결혼을 의미하는 꿈을 꿨다. 그는 "물개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그게 결혼 꿈이라고 하더라"며 "오늘 아침, 새벽 쯤이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신접살림을 어디에 차릴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도 들어왔다. 백지영은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어느 동네의 어디쯤이라고 말하면 예상을 하실 것 같아서 아무에게도 말씀 안 드렸다"며 "죄송하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백지영은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묻는 질문에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싱글"이라고 말했고, 정석원은 "천정명 형이 부러워했다"며 "백지영과 결혼을 결심하는 동안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주고 조언해줬다. 남자답게 잘 살라고 해 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초 교제를 시작해 2년 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 왔고 이날 오후 5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 초창기 멤버로 출연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인연을 쌓아온 김영희 PD가 맡았다.

결혼식 1부는 배우 김성수가 진행하며 축가는 성시경이 부른다. 2부 사회자로는 DJ DOC의 김창렬이 나서며 김범수는 축가로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백지영과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내 온 리쌍과 정석원이 팬을 자처한 가수 문명진도 노래로 이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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