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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시와에 0-2 패배…8강행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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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1차전, 전북 압도적 경기력에도 한 골도 못넣어

[최용재기자] 전북 현대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북 현대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홈 1차전에서의 패배로 전북은 8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오는 22일 열리는 2차전 가시와 원정에서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8강행이 가능하다.

전북은 전반 이른 시간부터 흔들렸다. 전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아크 왼쪽에서 와그너가 올린 크로스를 쿠도가 헤딩 슈팅으로 전북 골대 오른쪽을 갈랐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한 전북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에닝요의 오른발 프리킥, 29분 박희도의 오른발 슈팅, 40분 박희도의 오른발 슈팅 등 전북은 경기를 압도하며 가시와를 두드렸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다.

후반, 전북은 다시 힘을 내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5분 이승기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6분 에닝요의 오른발 슈팅, 9분 이동국의 왼발 슈팅 등 전북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후반 13분 전북은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맞이했다. 박희도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가진 것이다. 하지만 박희도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진 이동국의 슈팅도 막히고 말았다.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전북은 오히려 후반 29분 가시와에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와그너의 코너킥을 마스시마가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북은 마지막까지 추격골을 노렸다. 하지만 가시와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국 전북은 홈에서 0-2 뼈아픈 패배를 당해야 했다.

조이뉴스24 전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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