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KBS2 '최고다이순신'을 누르고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26.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8.0%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내렸지만 주말극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주말극의 전통강자인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도 가볍게 이겼다.
'최고다 이순신'은 이날 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6.2%에 비해 4.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내딸 서영이'의 바통을 이어받아 20%가 넘는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했지만 시청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설주(차화연 분)가 세윤(이정진 분)이 미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설주는 철규(최원영 분) 때문에 곤경에 처한 채원(유진 분)을 도와주면서 마음을 열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백년의 유산'과 동시간대 방송한 KBS1 '대왕의 꿈', SBS '출생의 비밀'은 각각 9.9%,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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