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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엄기준 호러 영화 '더 웹툰',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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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 김용균 감독 연출

[권혜림기자] 배우 이시영과 엄기준 주연의 호러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이 개봉 시기를 확정했다.

10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 웹툰:예고살인(이하 더 웹툰)'은 오는 6월 말 관객들에 첫 선을 보인다. 당초 '이야기'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이 영화는 제목을 변경한 뒤 개봉 시기를 확정했다. 기존의 웹툰을 영화화한 것이 아닌, 웹툰을 영화의 중심 소재로 차용해 시선을 모은다.

'더 웹툰'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공포 웹툰에 그려진 살인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설정으로 흥미를 끌 예정이다. 호러 영화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엄기준과 이시영은 '더 웹툰'의 남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이시영은 살인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는 인기 공포 웹툰 작가 지윤 역을 맡아 호러퀸에 도전한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빠져들어 도저히 손을 뗄 수 없었다"는 그는 이번 역할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근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와 뮤지컬 '삼총사' '몬테크리스토'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엄기준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기철 역을 연기한다.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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