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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관중 대박 K리그, 어버이날은 FA컵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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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 더비', '독수리 더비' 등 흥미로운 대진 많아

[최용재기자]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 열린 K리그 클래식은 관중들이 몰려들어 대박 흥행을 했다.

어린이날 전국 7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7경기에 총 10만8천356명의 관중이 몰렸다. 역대 K리그 어린이날 최다 관중 5위의 기록이었다. 경기당 평균관중은 1만5천479명으로 작년에 비해 24.1% 증가한 수치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2만6천203명, 전북과 서울의 빅매치에도 2만3천377명이 찾아오는 등 어린이날 K리그 클래식 열기는 뜨거웠다.

어린이날 열기를 이어 5월8일 어버이날에는 또 다른 축구 열기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FA컵 열전이다. 프로와 아마를 총 망라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32강전이 어버이날에 열린다. 32강전부터는 프로 클럽들이 출전해 그 열기는 더욱 뜨겁다.

K리그 클래식(1부) 14개팀, K리그 챌린지(2부) 6개팀, 내셔널리그 6개팀, 챌린저스리그 2개팀, 대학 4개팀이 전국 16개 구장에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FA컵의 묘미는 역시나 약팀이 일으키는 기적이다. 강팀이 무너지는 반전이다. 매해 FA컵 32강전에서는 항상 이변이 연출됐다. 이번 32강전에서는 어떤 팀들이 이변의 주역과 희생양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FA컵 우승팀에는 내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져 프로팀들도 양보할 수 없는 매력적인 대회다.

32강전에는 흥미로운 대진도 많다. 수원 삼성과 안양FC의 경기는 10년 만에 부활하는 '지지대 더비'다. 또 FC서울과 연세대학교의 '독수리 더비'도 있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대학의 '강자' 숭실대학교와 일전을 치른다.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함께 축구장을 찾았다면,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짜릿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 축구장을 함께 찾는 것이 어떨까.

◆FA컵 32강 대진

* 대구FC : 수원FC (대구스타디움, 19:30)

* 광주FC : 충주험멜FC (광주월드컵경기장, 19:00)

* 제주유나이티드 : 건국대학교 (제주월드컵경기장, 19:00)

* 울산현대 : 이천시민축구단 (울산문수축구장, 19:30)

* 경남FC : 울산현대미포조선 (창원종합운동장, 19:30)

* FC서울 : 연세대학교 (서울월드컵경기장, 19:30)

* 인천유나이티드 : 전북매일FC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9:30)

* 대전시티즌 : 고양HiFC (대전월드컵경기장, 19:30)

* 포항스틸러스 : 숭실대학교 (포항스틸야드, 19:30)

* 강원FC :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강릉종합경기장, 19:00)

* 전북현대 : 용인시청 (전주월드컵경기장, 19:00)

* 상주상무 : 목포시청 (상주시민운동장, 19:30)

* 전남드래곤즈 : 강릉시청 (광양축구전용구장, 19:30)

* 김해시청 : 부산아이파크 (김해종합운동장, 19:00)

* FC안양 : 수원삼성 (안양종합운동장, 20:00)

* 성남일화 : 동의대학교 (탄천종합운동장, 19:30)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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