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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넥센으로…넥센-NC, 2대3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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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재영도 함께영입…지석훈·박정준·이창섭 NC행

[류한준기자] 올시즌 개막 후 첫번째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내야수 지석훈과 이창섭 그리고 외야수 박정준을 NC 다이노스로 보내는 대신 투수 송신영과 신재영을 받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송신영은 두 시즌 만에 다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지난 201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이후 한화 이글스를 거쳐 NC 유니폼을 입었다.

송신영과 함께 넥센에 온 신재영은 지난해 신인지명에서 2차 8번으로 NC에 뽑힌 우완 사이드암 유망주다.

신생팀 NC로 옮기게 된 지석훈은 프로 10년차 베테랑 내야수로 올시즌 1경기에 출전했다. 이창섭은 지난 시즌 상무(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63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7리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군 전역 후 올 시즌 팀 복귀했다.

역시 10년차 베테랑 외야수인 박정준은 롯데 자이언츠, 넥센에 이어 NC가 세 번째 팀이 됐다.

한편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송신영과 신재영은 19일 목동구장에 도착,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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