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케이, 신곡 뮤비에 은지원 등 대규모 카메오 군단

[이미영기자] 더블케이의 신곡 '랩운동'에 은지원을 비롯한 대규모 카메오 군단이 출연한다.

더블케이는 오는 9일 선공개곡 '랩운동'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은지원과 배우 김보성, 주비트레인, 팬토, 러쉬, 팔로알토, 도끼, DJ알투, 정턱과쾌남, 비프리, 테이크원 등이 동참했다.

더블케이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기호0번 더블케이 랩운동이라고 적힌 새마을 운동 모자 사진을 올리고 "내일 정오부터 랩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시원하게 밀어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케이가 올린 새마을 운동 모자 사진은 선공개곡 '랩운동'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자들이 쓰고 나온 모자로 주목받고 있다.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응해 준 은지원은 평소 더블케이와 돈독한 음악 동료로 알려져 있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참여했다.

더블K는 이번 선공개곡 '랩운동'에 대해 "래퍼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랩음악에 대한 애정을 쏟았다"면서 "랩음악이 음악팬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Mnet의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1'에서 우승을 차지해 힙합 팬덤을 키웠던 더블케이는 올해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현장오디션의 심사위원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더블K는 오는 26일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9일 선공개 곡 '랩운동'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