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안방극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볼 수 있게 됐다.
엠넷은 5일 "오는 13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을 독점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Mnet에서는 가수 단독 콘서트 생중계로는 이례적으로 헬기를 동원한 대규모 촬영을 계획하는 등 당일 콘서트 현장은 물론 월드컵 경기장 주변 분위기까지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을 예정.
CJ는 글로벌 대중문화 아이콘 싸이와 함께 당일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페스티발 등을 준비하며 글로벌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엠넷 안소연 CP는 "이번 싸이 콘서트는 국내외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이다 보니, 당일 본공연 훨씬 이전부터 공연을 관람할 5만여 명의 관객들은 물론 수많은 음악 팬들이 현장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다"며 "이에 헬기 촬영을 준비하는 등 콘서트와 현장 주변의 뜨거운 열기를 리얼하게 전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는 싸이의 '해프닝(HAPPENING)'은 올해로 13년차 가수가 된 싸이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펼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 이에 미국과 일본에서 온 관련 전문 스태프 등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독특하고 화려한 영상과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당일 현장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처음으로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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