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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기성용 "1월부터 교제…서로 큰 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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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기성용이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기성용은 27일 오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인 카타르전을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한혜진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한혜진과의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인 기성용은 27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직접 한혜진과의 교제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라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화에 'HJ SY 24'라는 문구를 새긴 것에 대해 기성용은 "축구화에 이니셜 HJ를 새긴 것은 최근이 아니라 만남을 갖기 시작할 때"라며 이미 스완지시티에서부터 HJ를 새긴 축구화를 신었음을 밝혔다.

기성용은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일반 사람들처럼 우리도 똑같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 축구선수이고 연기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부담을 될 수 있지만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적으로 의지할 수 있었고 축구를 하는데 있어 여러모로 마음을 편하게 응원해 줘서 그런 부분이 큰 힘이 됐다"고 한혜진을 향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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