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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이제 심사위원의 자존심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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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의 심사위원들이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생방송 5라운드 경연에서는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 등 SM-YG-JYP 3사에 캐스팅 된 톱4의 첫 무대가 펼쳐진다. 각 기획사의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은 이들의 발전된 모습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앞두고 전쟁을 선언했다. 심사위원들은 "이건 참가자들의 경쟁이 아니라 기획사들의 전쟁이다" "열정을 갖고 참가자들을 트레이닝 시켰다" "굉장히 부담된다" 등 소감을 알렸다.

이들은 자신이 캐스팅한 참가자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천원을 캐스팅한 양현석은 "이 노래를 이 친구들이 잘한다면 200점을 받을 수 있는 무대가 나올 수 있다"고 알렸다. 이천원은 생방송 무대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보인다.

방예담을 밀착 트레이닝한 박진영은 그의 천부적 재능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그냥 넣다가 빼면 다른 게 돼서 나온다. 그게 무서운 것 같다"며 놀라움을 내비쳤다. 앤드류 최와 악동뮤지션을 캐스팅한 보아는 "앤드류 최, 악동뮤지션, 이렇게 톱3까지 가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K팝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이 지급된다.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세미파이널 진출자를 가릴 19회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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