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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6안타 앞세워 대만 퉁이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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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방망이쇼를 보였다. NC는 25일 대만 타이난 시립구장서 열린 퉁이 라이온스와 평가전에서 모창민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0-3으로 크게 이겼다.

NC는 지난 22일 라미고 몽키스전에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대만 프로야구팀을 상대로 가진 평가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NC는 0-0이던 2회초 권희동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조영훈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김태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박으뜸의 중견수 앞 안타가 나와 추가점을 냈다.

퉁이는 3회말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얻은 뒤 양송쉬엔이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이날 공격력에서 퉁이를 압도했다. NC는 4회초 상대 실책에 이어 조영훈과 김태군의 연속안타가 나와 무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박으뜸의 땅볼과 차화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4-1로 점수를 벌렸다. 5회초에는 모창민이 솔로포를 쏴 5-1까지 달아났다.

퉁이가 한 점을 만회해 5-2가 된 7회초 NC는 모창민의 안타에 이은 도루 성공으로 1사 2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조영훈이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보태 6-2로 점수를 벌렸다. NC는 이어진 7회말 수비에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김동건이 주자 두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계속된 득점 기회를 살려 이상호의 3루타로 10-3을 만들었다.

포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군은 이날 4타수 3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1, 2번 타순에 자리잡은 박으뜸과 차화준이 2안타씩 쳤고 조영훈도 2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임창민과 마지막 투수로 나온 윤형배가 눈에 띄었다. 임창민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윤형배는 8회말 나와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자랑하며 2이닝 무실점으로 퉁이 타선을 깔끔하게 막았다.

한편, 일본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같은 날 열린 연습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두산은 미야자키현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 연습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두산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외국인투수 막시모 넬슨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LG는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11-1로 대승했다. 주전들이 빠진 요미우리는 이날 모두 7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는 레다메스 리즈가 선발투수로 나왔고 류택현-한희-이상열-정현욱이 이어 던졌다. 세 번째 투수로 나온 한희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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