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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몸 상태 85%…WBC 출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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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공에 맞고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잤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대만 출국을 앞두고 만난 윤희상(SK)의 표정은 어두웠다.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기쁨에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했던 소속팀 SK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윤희상은 WBC 대표 출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던 차에 라이브 피칭을 하다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공에 맞고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했다. 자다가도 팔 근육을 움직이며 상태를 확인했다. "불안하고, 조급했다. 휴식이 중요한 시기라 최대한 재활에만 전념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는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그는 "마무리 훈련 때부터 몸이 정말 좋았다. 계획했던 스케줄대로 훈련이 진행돼 느낌이 좋았는데, 자체 홍백전 직전 라이브 피칭 때 부상을 당했다. 정확히 3구째 만이었다. 운이 안 좋았다"며 아쉬워했다.

대표팀의 대만 출국 열흘 전 당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난처해졌다. 이미 7명의 선수가 부상 등의 문제로 교체된 터였다. 지난해 10승(9패)을 거둔 우완 기대주 윤희상마저 또 하차한다면 마운드 전력 약화 우려는 더 심해질 수 있다.

벼랑 끝에 몰렸던 윤희상이 기사회생했다. 다행히 통증이 가라앉아 다시 공을 잡게 된 것이다. 대만에서 훈련 중인 윤희상은 18일 "현재 몸 상태는 85% 정도 올라왔다"며 "24일 NC와의 연습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상은 어렵게 잡은 대표 출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초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단 태극마크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였다. 윤희상은 가슴의 태극마크를 보면서 "국가대표 유니폼이 정말 좋다. 이 설렘을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던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해왔다.

기쁠 줄만 알았던 대표선수단의 대만 출국 당일, "기다려왔던 날인데… 몸 상태가 안 좋으니 기분이 그렇다"며 고개를 숙이던 윤희상이 비로소 활짝 웃었다. 그는 "차근차근 컨디션을 회복해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시 각오를 되새겼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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