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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천둥, '네일샵 파리스' 캐스팅…연기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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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카라의 박규리와 엠블랙의 천둥, 연기자 송재림과 전지후 등이 네일샵 꽃미남 직원으로 변신한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라 박규리와 엠블랙 천둥, 송재림과 전지후 등은 MBC드라마넷 '네일샵 파리스'(가제)에 캐스팅됐다.

'네일샵 파리스'는 네일샵을 중심으로 꽃미남 직원들이 펼치는 해프닝을 담은 트렌디 드라마다. 특히 박규리는 남장 여자로 변신, 좌충우돌 로맨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네일샵 파리스'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며 "네일샵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출연자들은 네일도 직접 배우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네일샵 파리스'는 박규리와 천둥 등의 본격 '연기돌' 도전으로 눈길을 끈다.

카라 박규리는 일본 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국내 드라마는 처음이다. 특히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3월 방영 예정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캐스팅되면서 멤버 간의 연기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엠블랙 천둥은 첫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연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천둥은 지난해 방영된 JTBC '빠담빠담'에서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적은 출연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해를 품은 달'의 송재림과 SBS '신기생뎐'으로 눈도장을 찍은 전지후도 네일샵 꽃미남 직원으로 합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네일샵 파리스'는 현재 촬영을 진행 중에 있으며, 3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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