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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외롭고 고통스러워, 커밍아웃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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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후회한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후회한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대한민국 커밍아웃 1호 연예인으로 연예계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가장 외롭고 암흑 속을 헤맬 때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에서조차 편견으로 인해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며 "신마저도 나를 버렸다는 느낌에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 커밍아웃을 후회했던 지난 날을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요즘 내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이 있다. 성 소수자들을 위해 상담가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며 "밤잠까지 설칠 정도로 아픔을 나누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의 고백은 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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