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기록위원회 재능기부…'야구교실' 기록원 파견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희망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에 공식기록원을 파견한다.

KBO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고 한국연식야구연맹이 지도를 하고 있는 '희망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프로그램에 프로야구 공식기록원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KBO는 이번 실습교육에 유소년 야구부원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구 기록과 관련된 기초지식과 야구규칙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셈. KBO는 "기록위원회 소속 기록원들이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활동 의미로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고 했다.

야구기록 실습교육은 1월과 2월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내(서문 데크)에 있는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열린다. 희망서울 홈런왕 야구교실 부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록실습교육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에 있는 기록위원회 게시판이나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02-2240-8917)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