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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앙리, 앞으로 2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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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프랑스와 아스널의 '살아있는 전설' 티에리 앙리(35, 뉴욕 레드불스)가 2년 더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앙리는 19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 스스로에게 2년이라는 시간을 더 주겠다. 그 때가 되면 내 나이는 37살이 된다. 축구 인생의 20년 경력을 채우게 되는데 그 때 은퇴하겠다. 최근 로베르 피레스와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앙리의 현역 연장 의지는 대단했다. 그는 "은퇴는 쉽게 말하기 어려운 일이다. 머리는 계속 뛰고 싶어도 몸이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멈춰야 할 때가 올 것이다. 확실한 시기가 되면 그 때 은퇴하겠다"라고 말했다.

앙리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테크니션이자 결정력 좋은 공격수였다. 프랑스 대표로 A매치 51골을 넣었다. AS모나코와 유벤투스를 거쳐 아스널에서 최전성기를 보내며 전설로 남았다. 아스널에서만 1999~2007년 369경기에 나서 226골 92도움을 기록했다. 226골은 구단 역대 최다득점 기록으로 남아있다.

2007년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해 3관왕의 중심에 섰고 이후 미 프로축구(MLS) 뉴욕 레드불에서 활동 중이다. 휴식기인 지난해 1월에는 아스널에서 2개월 임대로 활약하며 2골을 넣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중이다.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앙리는 아스널 팬들로부터 다시 한 번 임대를 요청 받았다. 그러나 그 스스로 거부하고 아르센 벵거 감독도 "그럴 일은 없다"라며 앙리의 아스널 복귀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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