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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부사장 "류현진은 노련한 승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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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류현진(LA 다저스) 영입을 진두지휘한 다저스 스카우팅팀의 최고 책임자가 류현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밥 잉글 다저스 해외 스카우팅 담당 부사장은 18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노련한 승부사'로 평가했다.

잉글 부사장은 "류현진은 피칭감각이 뛰어나며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다. 위기에 처했을 때는 천천히 생각을 정리할 줄도 안다"며 "그는 뛰어난 승부사다. 그를 지켜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은 또한 "한국 프로야구는 좋은 리그다. 미국내 어떤 수준의 리그와 비교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일본보다는 파워있는 야구를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수준 있는 리그에서 힘있는 타자들을 상대로 노련하게 투구해왔다는 말이다. 류현진에 대한 큰 기대감을 한 번 더 드러낸 셈이다.

잉글 부사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류현진을 빅리그 239승을 거둔 베테랑 좌완 데이빗 웰스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류현진은 체구가 크고 둥글둥글하다"며 "웰스의 기량과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 구단에 합류해 공헌할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잉글은 오랫동안 시애틀 매리너스의 해외 담당 스카우트로 재직했다.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여러 해외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추신수(신시내티)도 그가 시애틀에 있을 때 발굴한 인재다. 잉글은 지난해 초 구단주가 바뀐 다저스로 소속을 옮겼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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