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상공회의소-하나은행과 후원협약

[이성필기자]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대전 구단은 지난 11일 오후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상공회의소화 후원협약을 맺었다. 대전 구단주인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대전상공회의소 손종현 회장,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손종현 회장은 "올해도 대전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 한 해 대전과 대전상공회의소 모두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대전의 오랜 후원자인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도 골드 티켓북 200권(1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구단 사랑을 보여줬다.

평소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대전 홈경기에 하나은행 우수 고객을 초청하는 행사를 상시 시행해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구단의 발전을 꾸준히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함영주 대표는 "지역의 꾸준한 사랑 덕택에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발전할 수 있었다. 대전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하나은행에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대전시티즌이 올시즌 좋은 경기를 펼쳐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은행이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도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대전 홈경기 시 하나은행 MVP 선정, 우수 고객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