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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그 출신 김귀현, 대구FC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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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아르헨티나 1부리그에서 활약했던 김귀현(22)이 대구FC에 입단했다.

대구는 17일 "아르헨티나 1부리그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뛰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김귀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귀현은 지난 2003년 벨레스 유소년팀에 입단, 2008년 1부리그 프로팀 계약을 맺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에는 2군팀 주장을 맡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에 발탁, 3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랜 타국 생활에 힘들어했던 김귀현은 고민 끝에 대구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날 오전 대구 스타디움에서 입단식을 치른 김귀현은 "대구에서 내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나도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클럽이 대구라 생각해 고심 끝에 입단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벨레스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해 어려움이 컸다는 김귀현은 "선수라면 누구나 경기에 뛰고픈 '배고픔'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한국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지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며 대구와 인연을 맺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대구의 내년 목표가 4강이라는 것을 봤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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