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KIA 안치홍이 연봉 2억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21명과 재계약(재계약률 43.6%)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서 인상자는 16명이고, 동결 1명, 삭감은 4명이다.
안치홍은 2012시즌 연봉 1억2천500만원에서 7천500만원 인상된 2억원(인상률 60%)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4천만원에 계약했던 김진우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1억1천만원(인상률 175%)에 계약했다. 이로써 김진우는 2004년 연봉 1억원을 받은 이후 다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이준호는 2천600만원에서 4천400만원 인상된(인상률 169.2%) 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한기주는 지난 시즌 1억1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삭감됐고, 박경태와 심동섭, 임준혁 등도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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