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 홍보대사' 박해진, 시민 대상 캠페인

[김양수기자] 배우 박해진이 2012 '청소년흡연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해진은 3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2012 청소년흡연예방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서포터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해진은 기념 핸드프린팅과 홍보대사 기념패를 받았으며, 서포터즈 중 세 명을 추첨해 본인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으로 건담(리미티드에디션 한정판)과 축구화,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바디케어 제품 등을 선물했다.

박해진은 위촉식에 앞서 지난 11월 8일 캠페인 홍보 영상 및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분증 확인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중인 박해진은 바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친절한 미소와 캠페인 서포터즈들에게 배려를 보여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박해진은 오는 11일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지하철 2호선 잠실역사 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신천역 일대로 이동해 담배소매점에서 홍보대사의 일일 점주 체험 및 가두행진이 예정돼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은 담배 구입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생활화해 청소년 흡연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점주가 주요 대상으로 ‘신분증확인’ 동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