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새 단장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기록했던 4.5%의 시청률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진을 겪고 있는 '놀러와'는 최근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면서 경쟁 프로그램을 추격하고 있다.
이날 '놀러와'는 새 코너 '수상한 산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상한 산장'은 국내 최초 '슬립(Sleep) 토크쇼'를 표방한 코너로, 미스터리한 산장에서 MC와 게스트가 함께 잠 들었다가 휴대폰으로 미션을 받아 토크를 나누게 된다. 은혁이 고정 패널로 합류했으며, 배우 권오중과 정찬,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신혼부부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 걸그룹 시크릿 멤버 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울어도 되겠습니까' 게임을 하고, 산장의 창문 밖을 지나는 행인이 게스트의 루머를 이야기 하면 MC와 게스트가 이와 관련해 이야기 하는 방식을 취했다.
특히 유재석과 김원희는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막강 호흡을 자랑하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0.0%,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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