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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행' 후지카와, 조건은 '3년 2천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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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32, 한신)가 시카고 컵스와의 입단에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일 후지카와가 3년간 최대 2천100만달러(약 227억원)에 컵스행에 합의했다며 이는 일본인 마무리투수 가운데 최고액이라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는 2년 계약으로, 옵션을 충족하면 3년째 계약이 자동적으로 갱신되는 조건이다.

컵스가 후지카와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불펜이 허약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컵스는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이 4.49로 내셔널리그 16개 구단 중 13위에 머물렀다. 마무리 카를로스 마몰이 20세이브를 따냈지만 평균자책점이 3.42로 불안했다.

후지카와가 컵스에서도 마무리를 맡을지는 미지수다. 컵스의 제드 호여 단장은 "후지카와의 보강이 반드시 기존 보직의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느 구단이나 마지막 이닝을 맡길 투수를 찾고 있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만간 컵스는 신체검사 등을 거친 뒤 후지카와와의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후지카와도 가까운 시일 내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 후지카와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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