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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1부리그 잔류 멀티골' 전남 이종호, K리그 42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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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멀티골의 주인공 이종호가 K리그 4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종호는 지난 24일 성남 일화와의 K리그 42라운드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전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저돌적이고 폭발력 있는 득점력으로 전남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짓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종호와 함께 포항의 박성호가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선정됐다. 박성호는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경남전에서 역시 2득점을 올렸다.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분에는 몰리나(서울), 김두현(수원), 이명주(포항), 송진형(제주)이 선정됐고, 김창훈(대전), 곽태휘(울산), 김주영(서울), 이웅희(대전)가 42라운드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전남의 이운재.

베스트 팀에는 포항이, 베스트 매치에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포항-경남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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