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영화 '브레이킹던2'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레이킹던'은 지난 16일 전국 623개관에서 3천166번 상영돼 하루 관객 20만6천958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이틀 만에 40만7천14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흥행 독주 중이던 '늑대소년'을 이틀 연속 앞서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브레이킹던2'는 지난 2008년 개봉해 4년여 인기를 모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다. 이번 시리즈는 '르네즈미를 지켜라'라는 특명 아래 뭉친 뱀파이어-늑대 연합군과 뱀파이어 왕족 '볼투리'가 간의 혈투를 그린다.
'늑대소년'는 16일 전국 678개관에서 3천354번 관객을 만나 일일 관객 17만5천222명, 누적 관객 436만7천78명을 동원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9만7천937명의 일일 관객으로 122만159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자칼이 온다'는 전국 301개 스크린에서 1천466번 상영돼 2만6천81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5만9천80명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83개관에서 910번 관객을 만나 일일 관객 2만4천163명, 누적 관객 1천185만9천458명을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