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한채아가 가슴 아린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극중 고수남(신현준)의 내연녀 빅토리아로 분한 한채아는 6일 방송된 12회 방송분에서 또한번 눈물을 쏟아냈다.
고수남은 여옥(김정은 분)을 호텔에서 내보내려고 하는 빅토리아에게 "생각이 있는 거야? 그 사람한테 호텔 그만두라고 그랬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빅토리아는 "오빠를 위해서 그랬어요. 같은 호텔에 있다면 자주 부딪힐텐데 서로 불편하잖아요, 솔직히 저도 신경 쓰여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수남은 "그건 우리 일이야"라며 딱 잘라 말했고 빅토리아는 "우리? 아직도 우리에요? 그럼 전요? 전 뭐에요?"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그렸다.
이에 수남은 "널 만난 것도, 아이가 유산된 것도 다 내 잘못이야. 이제는 와이프 생각밖에 안나. 그러니까 네가 이제 마음 정리해. 그리고 그 사람한테 힘들게 하지마. 미안하다"라고 빅토리아와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했다.
이에 빅토리아는 가슴절절한 눈물을 흘렸다. 부모잃은 나라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된 빅토리아. 다시 한번 버림받게된 그녀의 행보는 과연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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