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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스포츠, V리그 전경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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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배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위성·케이블 스포츠전문채널인 KBS N 스포츠는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2-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KEPCO전을 시작으로 남녀부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KBS N 스포츠는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8년 연속 프로배구를 중계하게 됐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방송사 중에서 유일하게 프로배구 원년부터 중계를 이어오면서 프로배구의 흥행을 견인했다"며 "그 동안 팬들과 시청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 시즌에는 중계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경기장 안에서 응원하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의 최상의 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견줘 한층 향상된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를 보다 더 상세하게 담아내면서 박진감 있는 경기 장면을 연출하고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김세진, 신진식(홍익대 감독), 이세호(강남대 교수), 박미희 해설위원과 함께 강준형, 이기호, 신승준 아나운서가 중계진에 합류, 코트 위의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2012-13 시즌 남자부 개막전 경기는 3일 오후 3시부터 지상파인 KBS1 TV를 통해 중계되고 여자부 개막전인 KGC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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