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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아들녀석들' 합류…첫 정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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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아들녀석들'에 합류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리지는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류수영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관계자들은 "리지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극에 합류했으며, 지난주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리지는 극중 친구의 연인인 이신영(한혜린 분)에 대한 짝사랑으로 가슴 아파하는 유민기(류수영 분)에게 저돌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인물이다. 류수영과 한혜린, 김영훈 사이의 삼각관계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극에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리지의 연기 도전은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이어 두번째로, 정극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트콤 출연 당시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와 발랄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리지는 '아들녀석들'을 통해 본격 '연기돌'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들녀석들'은 최근 스토리 전개에 탄력이 붙으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성재와 명세빈이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고 있고, 류수영의 짝사랑이 한혜린에 이어 친구 김영훈에게도 들키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 철부지 바람둥이로 변신한 서인국이 신다은과 전처 유세인과의 러브라인도 점화되고 있는 등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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